영화 <500일의 썸머>

2010/02/09 09:09 | Posted by 독거노인


요즘은 사랑 영화를 보는게 지겹다는 생각이 든다. 내용들이 별로 특이하지도 않고 항상 같은 결론에 도달하니 이미 내용을 다 알고 보는 만화책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약간은 특이한 방식으로 시작하더니 내용도 기존 스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지만 그동안 보여주던 헐리우드식의 뻔한 사랑 이야기로 전개되지 않는다게 좋다. 

썸머라는 여자가 가지는 독특한 연애관과 탐이 가지는 일반적인 연애관이 만나서 충돌하고 갈등하면서 결국은 탐이 옳았다고 인정하며 떠나는 썸머. 이런 일을 직접 당하는 당사자에게는 잔인한 이야기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해주는 영화라서 놀랍고 도심에 사는 운명을 기다리는 남녀에게 있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 운명이라는 것이 항상 뜻데로 되지 않는다는 결론. 뭐 마지막에는 자신의 운명을 만나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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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on 문>

2010/02/05 09:47 | Posted by 독거노인


자원 채취를 위해서 달에 건설된 기지에 파견된 샘.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3년만 근무하면 사랑하는 와이프가 있는 지구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온다는 희망으로 산다. 그렇게 기다리던 와이프와의 재회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어느날 사고를 당하고 의식을 잃는다. 얼마후 의무실에서 다시 깨어나는 샘. 

달에 건설된 기지 안에는 사랑이라는 한글 글자가 보인다. 그리고 옷에도 사랑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감독이 한국 영화를 좋아해서 바치는 오마쥬라는데 의외로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그리고 샘을 도와주는 로봇이 나오는데 사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행동을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복제 인간을 만들고 사용 기한이 지나면 폐기처분 하지만 로봇은 버려질 복제 인간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출연 하는 사람들이나 셋팅을 보면 정말 저예산으로 만든 영화 같은데 의외로 스토리도 괜찮고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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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2010/02/04 08:43 | Posted by 독거노인




덕수궁은 여러번 갔지만 그 안은 처음으로 돌아다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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