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절망한다

큰맘 먹고 거실장 구입. 점점 늘어나는 거실의 쓸데없는 물건들을 깔끔히 정리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구매.

사실 가구점 가서 보고 결정을 해야되지만, 귀차니즘으로 그냥 인터넷으로 구매를 결정했다. 15%짜리 할인쿠폰에 일시불 결제까지 했더니 일반구매가보다 10만원정도 싸게 샀다. 가격 나름 만족.

가구는 사진으로 보면 이쁘지만, 막상 설치를 하면 사진만큼의 뽀다구가 안나온다는것인데 집에 설치된 거실장을 보니 뭐 뽀다구는 나름 이쁘게 나온다. 하지만 사용기처럼 양 사이드 옵션장들이 너무 쉽게 움직여서 잘 고정이 안된다는게 문제점. 뭐 내가 원하던건 거실장 위에 북셀프 스피커를 올려 놓고 스탠드 역활도 같이 하는것이기 때문에 셋팅을 하고 나니 아주 좋다. 특히 쇼파의 높이와 비슷해서 음악감상 높이에 적당. 그리고 넓이는 아파트 거실의 최대 넓이에 맞추서 셋팅했다. 옵션장이 너무 쉽게 움직인다는게 단점이지만 넓이 조절이 되서 거실앞면 공간 셋팅을 자유로이 할 수 있다는 장점도 된다. ^^

때맞춰 TV도 맛이 가버렸는데, 어찌해야할지 고민중...ㅠㅠ
http://www.hifinet.co.kr 에서 리뷰들을 열심히 읽었지만, LCD인지 PDP인지 아직 고민중이다. 가을쯤이면 가격이 더 떨어질것으로 예상되지만, 당장 TV는 망가졌고 얼마 버틸 수도 없고 결론은 42인치 LCD가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