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08. 5. 27. 08:59 - 독거노인

환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결국 고민하다가 국내 주식시작에 투자하고 있던 돈의 절반정도 환매했다. 아직까지 시간이 약간 여유가 있지만, 남은 시간동안 뭐 상황이 급격히 나아질 것 같지는 않기 때문에 환매를 했다. 일단 펀드는 20% 정도의 수익율을 채웠고, 직투하고 있는 종목중에 하나를 팔아치웠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투자였고 많이 배웠던 투자였다.

일단 자신이 투자한 금액의 수익률이 일정 금액을 달성하면 환매를 할 줄 아는 타이밍이 정말 어렵다는 걸 배웠다. 역시 사는것보다 파는 것이 어렵다는 결론.

지금 결정이 나중에 시장 상황이 좋아진다면 후회할 수 있을테지만, 일단은 모든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나 자신의 상황 판단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한번 시험해볼 좋은 기회일 것 같아서 환매를 했다. 현재 남아 있는 직투금액은 어차피 단기간내에 찾을 의향이 없으니 아마 지금보다 30% 이상은 손해를 볼 것 같다.

찾은 돈으로 빚부터 갚아야겠다. 베트남이 IMF 관리체계로 갈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다. 만약 베트남 사태가 제 2의 IMF로 갈지 모른다고 협박성 경고들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울나라 위대하신 강모 장관님은 지금의 환율을 유지시킬려나 보다. 예전에는 빚도 없고 직장도 다니고 했으니 뭐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좋은 시절을 보냈지만, 이번에 터지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나온다...ㅠㅠ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 낙산공원  (2) 2008.05.28
<버켓 리스트>  (0) 2008.05.27
<인디아나존스-크리스탈해골의 왕국>  (0) 2008.05.26
<중국의 기업을 해부한다>  (3) 2008.05.21
<페르세폴리스>  (0) 2008.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