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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4. 09:33 - 독거노인

<사쿠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까지 본 일본영화중에서 강렬한 색감을 사용해서 시각적 자극을 극대화 시킨 영화중에 손을 꼽을 수 있는 영화다. 요즘 세계적인 추세인지 몰라도 퓨전적인 양식의 모습은 영화적 내용이나 배경이 낮설지 않게 보인다. 특히 게이샤의 세계에 대해서는 예전에 미국 여성이 직접 체험하고 그것을 책으로 펴낸것을 읽은 바가 있어서 어느정도 이해가 가능하다.

사쿠란의 다른것보다 여주인공에 반하게 만드는 영화다. 물론 <불량공주모코코>에서 이미 폭주족으로 분해서 중성적 이미지를 마음껏 발했었던 여주인공이 이번에는 정말 여성스러운 게이샤역을 맡아서 아주 잘 소화해냈다는것과 뮤지션으로서의 성공적인 이미지 때문에 이미 선입견을 가지고 봐서 그럴 수도 있다.

영화 내용은 색감만큼 기괴하기 보다는 약간은 실망감을 줄 그저그런 해피엔딩 이야기로 결말을 맺고 만다(너무 다른 결과를 기대한 내가 이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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