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지막 8분을 살아야한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인생의 긴 시간중에 주어진 8분이라는 시간은 그 많은 시간들을 정리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시간을 길게 길게 늘여서 기억속에서 회상해 본다면 아주 긴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기억이란 불완전하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이내 짧게 소멸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소스 코드는 불완전한 인간의 기억속으로 뛰어들어 그 순간 겪었던 과거를 재현하고 그 속에서 발생한 사건의 단서를 찾는다는 SF영화다. 우리가 흔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과학적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그 속에서 사건을 전개해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여기서 과학적으로 시간여행이 가능한지 아니면 단순히 복잡한 거짓말로 현혹하여 영화에서 잠시만 가능한지 중요하지는 않다.
타인의 기억을 빌려서 그 속으로 뛰어들고 자신은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고 그 순간을 알지 못하지만 기계적인 힘으로 그 사건의 현장에 들어서고 시간의 퍼즐을 짜 맞춘다는 것은 충분히 흥미를 끌수 있는 이야기의 힘인것 같다. 내가 만약 타인의 몸을 빌어서 그 순간 다른 곳을 여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겠는가. 그리고 그곳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당신과 눈을 마주치고 있다. 만질수도 느낄수도 없을 것 같은 과거의 시간이 현실의 순간으로 등장하고 그곳에서 당신은 타인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현실은 불행하지만 소멸해버린 타인의 과거는 멋진 순간들이라면 아마 현실보다는 타인의 삶을 선택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당연할 것이다.
소스 코드는 불완전한 인간의 기억속으로 뛰어들어 그 순간 겪었던 과거를 재현하고 그 속에서 발생한 사건의 단서를 찾는다는 SF영화다. 우리가 흔히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과학적으로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그 속에서 사건을 전개해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여기서 과학적으로 시간여행이 가능한지 아니면 단순히 복잡한 거짓말로 현혹하여 영화에서 잠시만 가능한지 중요하지는 않다.
타인의 기억을 빌려서 그 속으로 뛰어들고 자신은 그곳에 존재하지 않았고 그 순간을 알지 못하지만 기계적인 힘으로 그 사건의 현장에 들어서고 시간의 퍼즐을 짜 맞춘다는 것은 충분히 흥미를 끌수 있는 이야기의 힘인것 같다. 내가 만약 타인의 몸을 빌어서 그 순간 다른 곳을 여행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일이겠는가. 그리고 그곳에는 아름다운 여인이 당신과 눈을 마주치고 있다. 만질수도 느낄수도 없을 것 같은 과거의 시간이 현실의 순간으로 등장하고 그곳에서 당신은 타인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현실은 불행하지만 소멸해버린 타인의 과거는 멋진 순간들이라면 아마 현실보다는 타인의 삶을 선택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당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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