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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처음 시작하면서 내가 이렇게 수영에 빠져들지 몰랐다. 아마 평생 할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한 것에 감사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덕분에 다른 운동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혼자 수영을 하고 있으면 머리속에 있던 온갖 잡생각들은 사라지고 오직 물소리만이 들리는 순간이 온다. 혼자 우주속을 유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오로지 혼자만이 존재하는 시간이다. 덕분에 몰아쉬는 숨조차 나만의 숨결로 올곧게 들을 수 있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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