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집에서 시간이 생겨서 보게된 영화다. 오랫만에 보자니 심각한건 싫고 좀 편하게 볼만한걸로 선택. 로맨틱 코메디라고 해서 봤는데, 결론은 해피엔딩이고 내용도 로맨틱 코메디의 전형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는데, 보는 내 기분이 그래서 그런지 결론이 씁쓸하다.
돈많은 유부남과의 불륜 때문에 순수한 남자가 우연치 않게 휘말리면서 오히려 위태위태하던 순수한 남자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결말이다. 하지만 불륜은 결국 파국을 맞게 된다. 그것도 돈 많은 남자의 탐욕 때문에. 여자는 순수한 사랑을 바라지만 돈많은 남자는 그런 순수한 사랑이 안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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