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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5. 25. 09:06 - 독거노인

전시 <엘이엇 어윗 사진전:Elliott Erwitt Retrospective>



2009_0512 ▶ 2009_0531
신세계 갤러리 본점

일하는 곳에서 가까운 곳에서 전시를 한다길래 갈려고 했는데 마침 신세계에 볼일이 생기는 바람에 근무 시간을 이용해서 다녀왔다.

전시장은 12층인데 신세계 11층 음식점 있는 곳이 그렇게 좋은 줄은 이번에 첨 알았다. 식사 후 시간 떼우기 좋게 꾸며놓았다. 나중에 시간되면 한가한 시간을 한번 보내봐야겠다.

어윗 사진은 크게 기대안하고 봐서 그런지 좋았다. 사진 자체에 위트를 넣겠다는 작가의 생각이 잘 들어나 있고 게다가 이런 위트의 순간이라는 것이 어찌보면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과 맞닿은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사진 보는 재미가 나름있다. 하지만 이번 전시를 위해서 프린트한것 같지 않은게 전체적으로 프린트 톤이 통일되어 있지 않고 프린트지도 약간 왔다갔다하는 것 같다. 프린트지는 조명상 그럴수 있을것 같기는 한데 귀찮아서 자세히 보지 않았다. 어차피 그거 안다도 달라질 것도 아니고.

간만에 흑백 프린트 보니 감회가 새롭다. 역시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과거로 회귀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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