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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5. 4. 10:15 - 독거노인

앵무새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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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설탕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 가격 때문에 사 먹기 망설여지는게 사실이다. 이번에 행사 가격으로 팔길래 구매대행 이용해서 샀는데, 국내가격보다 한 오천원 싸게 산것 같다. 외국에서 팔리는 가격을 따져보면 아주 싸다고 할 수 없지만, 한국에서 살수 있는 가격의 한계를 생각하면 그냥 적당하다고 자위를 해야할 듯.

소비의 규모가 작은 한국에서 살다보니 수입품들의 가격이 외국보다 배이상 주고 사야하는 가슴 아픈 현실을 절감한다. 커피의 소비는 늘고 있지만, 양적변화만 있을 뿐 질적 변화는 많지가 않다. 아무래도 소비가 늘고 질적 변화까지 주도할려면 많은 시간이 흘러야할 듯. 그나마 요즘은 직거래 생두들을 취급하는 곳들이 늘면서 커피콩 맛의 변화가 점점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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