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wing 4,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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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본 도형들하고 이미지 연습 끝나고 실전 모델들 그리는걸로 넘어갔다. 역시나 세심한 드로잉에는 자신없었는데, 선생님으로부터 좀더 디테일한 묘사하라는 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성격상 듬성듬성하는게 맞는데, 이렇게 신경을 많이 집중해야되는지 몰랐다.

저번주는 응용연습 본격적으로 시작이다. 사진을 보고 직접 그리는건데, 처음부터 하는건 무리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그린것을 보고 연습하는거다. 아직 다 완성은 안됐지만, 내가 이정도로 디테일하게 그릴줄 몰랐다. 신경을 너무 많이 썼더니 속이 메스꺼워진다. 살면서 처음으로 이렇게 집중력을 발휘해보는듯. 2일동안 집중했는데 다 완성을 못했다. 아마 다음주 완성하고 작품 선택하고 그걸로 작품 제출할 것 같다. 지금 생각은 앗제 파리 사진을 제출할 생각이지만, 다른 사람들 지도하는걸 보니 선생들은 건축월간지를 더 선호 하는듯..

한달 배우고 이정도까지 나두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만땅 충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