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09. 7. 6. 08:52 - 독거노인

영화 <언노운 우먼>




TV에서 영화 프로그램 소개하는 시간에 나온 예고편을 보고 맘에 들어서 보러 갔다. 어느날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이  등장하고 한 애에 대한 집착을 보이면서 시작하는 이 영화는 미스테리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그렇게 무섭거나 어두운 결말은 아니다. 차라리 드라마 수준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

알 수 없는 여인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영화가 점점 더 많은 사실들을 보여주고 그로 인한 이 여인이 가지게된 비밀들을 보여주는데 결말이 상당히 충격적이다. 물론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와 이 여인은 어떤 이야기들을 주고 받았을까. 그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어릴적의 기억들을 버리지 않고 이 여인을 찾아가는 아이는 어떤 이야기들을 기억하고 있는것인지 궁금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리산에 댐을 만드는구나...  (0) 2009.07.13
<한국경제의 뿌리와 열매>  (0) 2009.07.10
...  (2) 2009.07.01
<커피 견문록>  (0) 2009.06.30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  (2) 2009.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