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중에서 SF장르를 빼고 가장 맘에 드는 영화는 드라마 요소가 강한 법정 혹은 형사가 등장하는 추리물이다. 전형적인 형식 패턴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충 영화의 스토리가 들어나더라도 그 영화를 이끌어가는 요소들의 힘으로 충분히 볼만한 영화들이 많다. 이 영화도 아마 그런 스타일의 영화가 아닐까. 이미 예고편에서 누가 악인이고 어떤 내용인지 대충 다 보여준다. 내용 알고나면 별로 볼거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게다가 이 영화는 특별한 반전도 없다. 그냥 예고편에 나온 내용이 거의 영화의 8할을 보여준다.
예고편에서 잘 들어나지 않은 부분이 변호사가 왜 길거리의 쓰레기들을 변호하는지이다. 그가 생각하는 정의란 법의 평등앞에 섰을 때 진정한 악인이 누구인가를 가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가 변호하는 사람이 악인이라면 그 댓가를 치르도록, 돈이나 권력을 이용해서 법을 피해가는 것을 막고자 하는게 변호사의 생각이다. 게다가 이 변호사의 와이프는 검찰이다. 서로 다른 지점에 서 있는 사람들끼리 결혼한 것이다. 뭐 대충 추리를 하지만 그만큼 이 변호사가 끌리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는 설정 아닐까.
이 영화에서 과거 범행의 현장을 회상하는 장면이 마치 CSI에서 보여주던 스타일의 회상씬이라서 조금 생경했다. 미국 드라마가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그런 스타일을 차용해서 보여줄 정도인가 아니면 이 영화가 바치는 오마쥬인줄 모르겠지만, 다른 스타일로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결말은 예상했던것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지만 법정에서 변호사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방식이 나름데로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미국식 드라마가 보여주는 스토리 전개도 나름 괜찮다.
예고편에서 잘 들어나지 않은 부분이 변호사가 왜 길거리의 쓰레기들을 변호하는지이다. 그가 생각하는 정의란 법의 평등앞에 섰을 때 진정한 악인이 누구인가를 가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가 변호하는 사람이 악인이라면 그 댓가를 치르도록, 돈이나 권력을 이용해서 법을 피해가는 것을 막고자 하는게 변호사의 생각이다. 게다가 이 변호사의 와이프는 검찰이다. 서로 다른 지점에 서 있는 사람들끼리 결혼한 것이다. 뭐 대충 추리를 하지만 그만큼 이 변호사가 끌리는 인간적인 매력이 있다는 설정 아닐까.
이 영화에서 과거 범행의 현장을 회상하는 장면이 마치 CSI에서 보여주던 스타일의 회상씬이라서 조금 생경했다. 미국 드라마가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영화에서 그런 스타일을 차용해서 보여줄 정도인가 아니면 이 영화가 바치는 오마쥬인줄 모르겠지만, 다른 스타일로 접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영화의 결말은 예상했던것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지만 법정에서 변호사가 사건을 해결해 가는 방식이 나름데로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미국식 드라마가 보여주는 스토리 전개도 나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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