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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7. 18. 09:00 - 독거노인

7월 14일 라이딩




1. 몇번 자전거 탔다고 어느정도 적응이 된건지 좀 편하다. 부품 관련된 부분은 팔랑귀라서 사자마자 흔들렸지만 타다보니 뭐 큰 불편함 모르겠어서 안하기로 했다. 원래 계획은 분해정비를 받을려고 했으나 비용이 자전거 가격의 1/5 수준이라 포기하고 그냥 망가질때까지 달려보기로 했다.

  대략적인 청소도구 사고 꼭 필요한 헬맷과 장갑 사고 나니 이것도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정말 사고 싶은데로 엑세서리 장만한다면 자전거 가격만큼 나올 것 같다. 현재의 블링블링한 상태유지하기 위해서 청소나 열심히 해줘야겠다.


2. 자전거 타면서 맛집 찾아다니기가 더 편해졌다고 할까. 예전 지하철 타고 갈아타고 하던걸, 자전거 타는 재미도 느끼면서 한강변을 통해서 접근하기 편한 곳으로 이동하니 나름 괜찮은 취미의 결합인것 같다. 특히 이번에 다녀온 합정역에 있는 "지리산 어탕국수"는 굉장히 깔끔한 반찬들과 맛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남들은 팔당쪽 초계 국수 먹으러 간다지만 나는 역방향으로 간다.



3. 아직 자전거 속도를 끌어올릴 능력은 안되지만 어느 순간 확달릴때가 있다. 이때 자전거가 탄력 붙어서 속도를 받쳐주는 느낌은 상쾌하기 그지 없다. 아마 30킬로 이상의 속도로 올라갈때 같은데 나중에 속도계 하나 장만하면 확인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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