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잡다한 일들...

2008. 9. 30. 09:12 - 독거노인

1. 내가 하고자 하는 일들의 절반 이상이 방랑길에서 생겼다. 나중에 언젠가는 더 멋진 여행을 하기 위해서 지금 준비하는거야 라는 자위를 하면서... 그리고 한번쯤 해보고 싶었던 일이었기에 학원에 등록했다. 근 20년 넘게 안쓰던 손을 쓸려니 내 마음데로 안움직인다.

2. 9년 넘게 질질 끌던 주식 문제가 해결될 듯 하다. 어차피 크게 기대안했던 일이지만 끝이 보이니 왠지 마음이 들뜬다. 이거 믿고 사실 학원 등록도 신청했는데, 약간은 불안하기도 하다.

3. 이젠 체력이 많이 약해졌나보다. 회사 생활하면서 감기는 거의 안걸렸었고, 걸려도 하루정도 운동하고나면 괜찮았는데, 지금은 감기가 2주째 나를 괴롭히고 있다. 이번주부터는 코로 호흠이 안되서 입으로만 살고 있다 ㅠㅠ

4. 개인적으로는 상관없을지 모르지만, 온국민이 상관있을 중국의 GMO 재배 시작.

안그래도 멜라민 문제로 말 많은데, 이젠 유전자 조작 식물까지 나오니, 이제는 먹고 사는것 자체가 생존 게임이 되어 가는듯...

꼬랑지. 주식문제에 환율도 섞여 있어서 만수씨 덕을 좀 볼 것 같다. 중소기업은 줄도산 위기인데 나에게는 호재로 작용했으니 참 세상 요지경이다.

꼬랑지. 회사 출근해서 계속 drawing 연습하고 있다. 멍~ 때리는 일보다 집중하는게 좋지만 코가 막혀서 집중하기가 넘 힘들다.

나는 매일 절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