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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8. 09:12 - 독거노인

<클로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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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마지막까지 느낀건, 예전에 저예산 공포영화가 엄청난 대박을 터트린적이 있는데, 클로버필드와 똑같은 형식이었다는것.

영화가 끝나고 앉아있던 관객들이 모두 동일한 말로 "뭐야?". 익숙한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연출을 했으니 뭐 어리둥절할수도. 원래 이 감독이 낚시 전문이라는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별다른 감흥도 충격도 없었다.

영화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괴물들은 별다른 액션을 제공하지 못하고, 영웅도 출연하지 않고 클라이막스도 없고(대폭팔이나 스릴넘치는 액션이 없다), 결말은 모두들 허탈하게 만들고...

집근처에 북적이지 않는 개봉관이 있다는 덕분에 아무때나 가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건 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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