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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2. 09:13 - 독거노인

온더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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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멕시코 음식점이다. 미국계라는건 일단 미국식 패밀리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면서 맛도 어느정도 미국화 되었다고 봐야되는 음식점이다.

어제 결국 쌓이고 쌓였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 물론 오해가 있었지만, 그 오해가 발생하게 된것도 순전히 지난 시간동안 쌓였던 것 때문에 발생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둘 다 감정은 상했고, 내딴에는 놓치고 싶지 않은 기회지만, 이미 폭팔한 감정속에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가게 만든 말들이 있었다. 아쉬운 2008년의 시작. ㅠㅠ

스트레스에는 역시 먹는걸로 풀어야한다는 지론에 따라, 급히 멤버 두명 불러서 신촌으로 출발. 신촌역에서 얼마 멀지 않다. 분위기는 역시 예상한데로 패밀리 레스토랑 그대로다. 넓은 실내와 약간 시끄러운듯한 소음.

맛은 예상보다 괜찮았다. 물론 전통 멕시코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통적인 맛과 비교해서가 아니고 내 입맛에 볼때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맛이라는 것이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점원들도 상당히 친절하고 서비스도 좋다. 아직 국내 1호점밖에 없어서 많이 홍보가 안됐다고 하지만, 상당히 많이 퍼질수 있을 것 같다.

중요한 가격은 패밀리 레스토랑 갔을 때 나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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