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은 시대에 따라서 항상 변하고 유동적이지만, 근대에 접어들면서 만들어진 역사의 관점중에 지배적으로 남아 있는 것이 민족주의적 사관이다. 국가라는 산물을 물려받음으로써 경계를 설정하고 자국의 국민들을 단합하는데 필요한 이데올르기를 제공하는 것이 민족주의이기 때문에 국가라는 유물이 살아남는데는 필수 불가결한 요소일지 모르겠다. 이 이데올르기는 교육을 통해서 자체 번시기되면 끊이없이 강화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한 비판은 일부 혹은 마이너처럼 취급되어 일반인들의 인식속에서는 희릿하게만 존재한다.
이러한 자민족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민족주의적인 역사관에서 좀 더 나아가 서로 공존하고 상호작용하는 역사라는 관점에서 시작할려는 책이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이다. 물론 이 책 제목처럼 거창하게 동아시아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크게 3국(한국,중국,일본)의 역사를 주를 이루며, 여기에 베트남사가 간헐적으로 등장한다. 예로부터 삼국은 서로 떨어질수 없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였지만, 역사적으로 파악될때는 하나의 분리된 공간처럼 다루어졌던것이 대부분의 역사책의 방식이었다.
중국을 중심으로 자국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었지만, 한국과 일본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축을 무시할 수 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근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은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개국의 과정을 거치면서 근대화를 성공했고, 중국과 한국은 기존 질서에 더 집착하여 결국은 아시아 패권주의 희생물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역사가 상호 작용하면서 한국가 아니 그 국가를 이루고 있는 인민들의 삶의 기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결국은 어떤 희생을 치루면서 근대의 국가로 접어들었는지 볼 수 있다. 이 희생의 과정은 결코 과거의 영화를 누리던 국가의 국민만이 아니라 그 인접국들에게도 같은 길을 걷게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으리라.
EU의 탄생으로 공통된 역사책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유럽이라는 인식의 출발점을 삼았듯이 아시아도 하나의 공동체로서, 상호작용하는 공존의 국가로서 나아가는 초석을 삼기 위해서는 패권주의적인 인식이 아닌 동반자의 길을 선택하는 초석이 시작되길 빌어본다.
이러한 자민족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민족주의적인 역사관에서 좀 더 나아가 서로 공존하고 상호작용하는 역사라는 관점에서 시작할려는 책이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이다. 물론 이 책 제목처럼 거창하게 동아시아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크게 3국(한국,중국,일본)의 역사를 주를 이루며, 여기에 베트남사가 간헐적으로 등장한다. 예로부터 삼국은 서로 떨어질수 없는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였지만, 역사적으로 파악될때는 하나의 분리된 공간처럼 다루어졌던것이 대부분의 역사책의 방식이었다.
중국을 중심으로 자국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었지만, 한국과 일본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축을 무시할 수 없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근대에 접어들면서 일본은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개국의 과정을 거치면서 근대화를 성공했고, 중국과 한국은 기존 질서에 더 집착하여 결국은 아시아 패권주의 희생물이 되고 말았다. 이러한 역사가 상호 작용하면서 한국가 아니 그 국가를 이루고 있는 인민들의 삶의 기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결국은 어떤 희생을 치루면서 근대의 국가로 접어들었는지 볼 수 있다. 이 희생의 과정은 결코 과거의 영화를 누리던 국가의 국민만이 아니라 그 인접국들에게도 같은 길을 걷게 하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으리라.
EU의 탄생으로 공통된 역사책을 기반으로 함께하는 유럽이라는 인식의 출발점을 삼았듯이 아시아도 하나의 공동체로서, 상호작용하는 공존의 국가로서 나아가는 초석을 삼기 위해서는 패권주의적인 인식이 아닌 동반자의 길을 선택하는 초석이 시작되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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