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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5. 11:22 - 독거노인

조각 수집중


http://www.thomasjacksonphotography.com/

작가의 상상력이 작품의 질과 한계를 규정하기는 하지만, 그 상상력이라는 것도 시대적 분위기나 질적 변환의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 시대가 고민하거나 상상하고자 하는 객체들이 결국 대변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래전에 상상하던 로봇들이 살아서 활개치는 시대는 끝났다. 더이상 공상과학속에서와 같은 로봇들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그 꿈을 버리지 못하고 새로운 시대를 꿈꾼다. 언젠가는 이런 모습의 로봇들이 등장하리라. 그 로봇들은 우리들과 같은 오감과 고뇌를 가진 이성적인 존재가 될지 모른다. 우리들이 겪어온 세월의 시련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그대로 살아갈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로봇이 존재하는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까. 우리처럼 똑깥은 고통을 겪으면서 살까.

현실과 상상력이 결합한 사진속에 등장하는 로봇은 하나의 개체로서 존재하기 보다 인간적인 고뇌를 보여주는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그 속에는 우리들의 세계와는 다른 로봇들의 세상이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http://www.catlinseaviewsurvey.com/seaview.htm 

구글이 세상을 지상을 뒤엎고 이제는 바닷속까지 공사중이다. 내가 눈이 나쁘지 않았다면 배워보고 싶은 것중 하나가 스킨스쿠버였다 - 아마 수영을 배우고 난 후의 꿈이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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