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사회에서 더 이상 기능이 필요 해지지 않아서 폐기처분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스쳐가는 듯 흘려 버렸었다. 하지만 나도 그 나이가 됐고 이제 폐기처분 대상이 되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할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놀고 먹기에는 나는 배짱이가 될 배짱도 없다. 아니 돈이 없다. 그림 속의 개가 상팔자다. 내 주머니는 비어가지만 그래도 간식을 사다 바치고 있으니.
누군가 사회에서 더 이상 기능이 필요 해지지 않아서 폐기처분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스쳐가는 듯 흘려 버렸었다. 하지만 나도 그 나이가 됐고 이제 폐기처분 대상이 되었다. 이것을 어떻게 받아 들여야할까.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놀고 먹기에는 나는 배짱이가 될 배짱도 없다. 아니 돈이 없다. 그림 속의 개가 상팔자다. 내 주머니는 비어가지만 그래도 간식을 사다 바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