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riOeRGZMZes&ab_channel=%EC%9E%AC%EC%83%9D%EB%B6%88%EA%B0%80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
왠지 끌리는 이름이었다. 하지만 나같은 뚜벅이 족에게는 너무 먼 곳에 있는 이름이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 타고, 다시 3킬로를 걸어간다면 도달할 수 있는 곳이라는 걸 알고 연휴를 이용해서 다녀 왔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비오는 날 비 쫄딱 맞으면서 뚜벅이족의 설움을 잔뜩 느끼고 돌아왔다. 하지만 잣나무 숲속을 걸을 때 느낄 수 있었던 나무의 향기와 안개가 잔뜩 낀 산을 걸었던 기억은 좋았다. 지금 생각하면 다시금 한번 더 가서 아침고요수목원까지 걸어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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