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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3. 8. 09:25 - 독거노인

영화 <Welcome to the Rileys>


미국 중류층의 사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영화가 어떨까 생각한다. 전형적인 미국 백인 중산층 부부가 나온다. 남편은 배관 관련 사업을 하고 부인은 어떤 이유로 집밖을 절대 나가지 않는 부부다. 그 부부에겐 무슨 비밀이 있을것만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남편은 이런 부인을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바람을 피우고 부인은 그걸 무인하고 가정을 지키길 원한다.

우리가 처음 세상으로 나오면 밝은 빛속에서 어지러워 비틀거리면 걸어가듯이. 혹은 처음 걷는 법을 배우는 어린 아이처럼 세상속으로 서서히 발을 내딛는 부인이 안스럽다. 그에 비해서 거칠것 없는듯이 세상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을 보고 들을려 하는 남편은 모습도 처음 걸음을 배우는 어린 아이와 별반 다르지 않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없기 때문에 칭얼거리는 어린 아이같은 모습이다.

요즘 하이틴 영화로 한껏 주가를 떨치는 여주인공이 나온다. 스트립 댄서 역활인데, 의외의 변신을 시도해서 놀랐다. 나름 신선한 충격을 주는 장면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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