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는 배우들만 봐도 화려한 영화가 될거라 예상하고 어느정도 액션씬만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다. 요즘 스트레스 받은 것들을 영화보면서 시원하게 잊을겸 들어가면서 CGV에서 파는 맥주 한컵 사들고 들어갔다. 빨대 꽂아서 마시는 맥주도 나름 별미.
영화는 시작부터 늘어지더니 전 멤버가 모이는데 시간이 너무 걸린다. 전체 멤버가 다 모이고 시원한 액션씬들 보여주나 했더니 웬걸 오히려 숨어 있는 사건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한 미스테리 해결사들이 되고 만다. 전직 CIA 요원들이라 그런지 실력들은 좋은데 그 숨은 실력을 보여주는데 너무 뜸을 들이는 통에 막상 터지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
아무래도 크게 흥하기는 힘들것 같고, 부러운건 늙은 나이에도 액션 영화에 나와서 로맨틱 러브모드를 열연하시는 브루스 형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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