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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4. 10:15 - 독거노인

커피집 - Anthracite



무한도전에 나오고 Mnet 팬미팅 장소로 사용되는 바람에 너무 많이 알려져 버렸을 카페다. 1층에 들어서면 거대한 창고에 그 크기에 걸맞는 로스터기 3대가 있다. 마치 로스팅 공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집은 에스프레소보다 핸드드립이 더 좋다고 하지만, 추출 머신이 라마르조꼬라서 기본적인 맛은 할것 같아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에스프레소의 향은 커피 오일향이 강하게 올라온다. 크레마의 두께는 리스레또정도로 추출된것에 비해서는 얇다. 안좋은 점이 있다면 크라메의 두께도 얇은데 커품이 많다는거다. 에스프레소의 맛은 밀키한 맛이 입안을 감싸고 약간의 쌉싸름한 맛이 여운으로 이어진다. 밀키한 맛에 비해서 뒷맛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신맛은 약한편이다. 

에스프레소 더블의 가격은 착하고 테이블간의 공간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지인들과 커피 마시기에는 편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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