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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27. 10:44 - 독거노인

<버켓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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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니콜슨이 출연하여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영화들은 기본적인 수준은 한다는 가정하에 본 영화였는데 역시 실망스럽지 않았다.

자신이 죽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을 실천하는데 큰 돈이 드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의 용기임을 이야기하는 영화다. 뭐 지금 내가 버켓 리스트를 만든다면 단연코 하나다. 동남아 어딘가에 쳐박히는것...

꼬랑지1. 90년대 말부터 떠돌던 이야기인데, 암을 치료하지 않고 자연 치유력 치유되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근데 이 이야기를 쓴 일본 의학자의 책이 출간되었다. 원래 서양 의학의 한계는 치료를 위해서 자신의 일부분을 희생해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치료의 결과로 발생하는 후유증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 아버지가 간단한 수술을 받으시고(게다가 노령이셨다), 수술 후 급격하게 쇠약해지시는걸 본적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들이 많이 수긍이 간다. 하지만 막상 내 몸에 병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본인의 결정은 쉬울수 있지만, 과연 주위의 반응은?

꼬랑지2. 유전자 조작 식품들이 수입되고 있다. 광우병 이야기에 묻혀서 스리슬적 우리 주위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 식품들. 녹색연대 책에 유전자 조작 식품의 커다란 폐헤(뇌와 간조직의 손상)에 대해서 폭로한 과학자가 사회적으로 매장된 이야기가 실렸다 한다.
우리나라처럼 자급자족 힘들고 먹고 살기 힘든 나라에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문제이다. 정말로 이민을 가는게 상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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