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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9. 09:02 - 독거노인

영화 <퀀텀 오브 솔러스>



007 시리즈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전편부터 이번편까지 흥행에 성공했다고해서 한번 시간 떼울겸 봤다. 역시 시간 떼우기에 딱 좋은 영화. 그나저나 예전에는 본드걸과의 로맨스가 영화 줄거리의 하나의 축이었는데, 전편에 본드의 사랑하는 애인이 죽어서 그런지 이번편에서는 로맨스가 별로 없다. 뭐 찾으라면 있기는 하지만 그걸 이야기 축으로 보기에는 어렵고, 포스터 옆에 등장하는 여자는 로맨스는 없고 이야기의 중심에 있기는 하다. 

007 시리즈가 이렇게 죽지 않고 흥행까지 하면서 긴 시간을 이어가는 걸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주인공이 계속 바뀌면서도 나름데로 색깔을 유지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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