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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1. 08:18 - 독거노인

혼자하는 drawing - OZ's kitchen



간만에 연필로 연습해봤다. 건물은 삼청동에 새로 생긴 이태리 식당인데, 인터넷에 올라온걸 프린트해서 그렸다.

기본적으로 약간 찌그러진 이미지로 보인다. 아무래도 비례와 기울기 설정을 잘못했다는게 바로 눈에 띄는 것 같다. 확실히 건축스케치에서는 다른것보다 비례감과 각도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느끼면서...

꼬랑지. 확실히 공을 들여서 그리는것과 그냥 틈나는데로 연필을 가져다 데는것과는 차이가 있다는걸 느꼈다.

꼬랑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연필을 깎고 새살이 들어난 연필을 코끝에 가져다 데면 향긋한 나무 냄새가 온몸에 퍼지는듯하다. 새로 깎인 연필이 스케치북을 위를 지나가면서 내는 소리조차 가볍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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