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2008. 7. 18. 09:14 - 독거노인

LCD Tv - 42LG61YD


사용자 삽입 이미지

42LG61YD 스칼렛


이번달은 거실장만 마련할려고 하였으나, TV가 알아서 그만 쉬시겠다고 파업을 선언하시는 바람에 계획에도 없던 LCD TV를 사게 됐다 ㅠㅠ

역시 사람들처럼 LCD냐 PDP냐로 고민하다가 http://www.hifinet.co.kr 의 사용기를 읽고 또 읽고 반복하다가 LCD로 결정했다.

어제 집에 가보니 기사가 잘 설치해주고 갔다. 처음이라 호기심으로 이것저것 버튼 눌러보고 화면 돌려보고... 점점 기계치가 되어가는지 메뉴들 탐색하기도 벅차다. 넘 많은 메뉴들과 설정들이 날 곤란하게 만든다.

결국 초기 셋팅값에서 콘트라스 부분만 확 낮춰줫다. 확실히 컨트라스 조절만으로 사람 피부톤이 많이 변한다. 나의 색기준은 무조건 사람 얼굴이다. 내가 보기에 편한 색감이 나오면 그걸로 셋팅은 만족.

외관은 생각보다 얇고 심플해서 좋다. 특히 좌우로 스윙이 되는 구조라 나중에 케이블 꽂고 뺄때 편할듯하다. 하지만 윗부분에 손으로 만져보니 열이 꽤 있다. PDP 샀으면 정말 이 더운 여름에 거실에 온열기 하나 들여놓을뻔 했다.

확실히 HD의 효과는 사람을 눈을 버려놨다. ㅠㅠ 예전에는 케이블을 주로 봤는데, 언젠가부터 방송 3사를 주로 본다. 특히 HD와 아닌것의 차이가 확연하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다른곳으로채널 돌리기 힘들다. LCD의 단점이자 LG의 단점인 검은 블랙톤은 확실히 모자라는 느낌이다. 

오마니도 180도 기분 전환모드. 한동안은 뿌듯하겠지만, 담달부터 시작되는 카드값 압박의 나날들이...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 추워, 쩐다쩔어 카드값...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기를 가득 머금은 날  (0) 2008.07.23
영화: <님스 아일랜드> vs < Reign of Fire>  (2) 2008.07.22
영화 <너를 보내는 숲>  (0) 2008.07.17
거실장  (0) 2008.07.16
영화 <캐쉬백>  (0) 2008.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