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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6. 18:02 - 독거노인

영화 <브루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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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동안에 짱박혀 있으면서 본 영화다. 낯선 분위기에 낯선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킬러들에 대한 이야기라고해서 일상적으로 등장하는 킬러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게다가 과격한 총격신도 없다. 그렇다면 줄거리 자체가 허전하냐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뭐라고 해야하나 영국식 블랙코메디라고 하는데, 나는 그 블랙코메디를 이해 못하겠다. 단지 그것 뿐이다.

홍콩식 킬러의 멋스러움도 없고 미국식 킬러의 살벌함도 없다. 하지만 담백하게 담아내는 유럽풍 킬러가 나온다. 나름 브루제의 분위기도 좋고,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도 좋다. 하지만 넘 담백해서 영화로부터 잠깐씩 빠져나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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