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절망한다

윈도우베이커리콜렉션(goo.gl/5pDOy)에 참가한 빵집들 목록

• 홍대 퍼블리끄 
• 청담동 메종드조에 
• 인사동 합
• 신사동 삐아프
• 서래마을 오뗄두스
• 홍대 펠앤콜
• 방이동 앤타르트
• 홍대 슈아브
• 이태원 오월의종
• 가로수길 뺑드빱바

이제 우리나라도 빵이 간식이 아니라 주식으로써 자리를 잡아 가는것 같다. 그동안 제과점들에서 판매하는 빵들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단맛이 강한 빵들을 팔았다. 이런 단맛의 빵들의 문제는 식사용보다는 간식용이나 디저트용으로서의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게 나쁜건 아니지만 빵의 본연의 식사용적 성격을 벗어나서 부차적인 성격이 더 강조되었다는 것이다. 그런 단맛에는 많은 첨가물들이 들어가 있고 건강에도 안좋은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예를들면, 케익같은 경우 단맛을 위해서 설탕이 밀가루보다 1.5배 더 들어간다).

식사용으로 등장하는 빵들(홍대 폴앤폴리나가 대표적)은 물,소금,밀가루,천연발효 이외에는 첨가물들이 들어가지 않는다는것이고, 디저트류들은 더 많은 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체인점 빵집들에서 파는 적당한 단맛을 위해서 가공된 디저트류가 아니라 디저트 본연의 특성을 살린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레미스프리 같은 마카롱 전문점 등장).

나중에 들러봐야할 집들 정리 끝.